안녕하세요. 여러분 다들 곱창 좋아하시죠?
저희 마눌님이 곱창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하시는데요.
사실 예전에는 곱창을 막 찾아먹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마눌님과 함께 하다보니..
곱창 마니아가 되어버린...저는 솔직히 고기를 먹지 무슨 곱창이냐..이런 주의였는데,
먹다보니 중독되어버린 것 같아요.
이번에 방문한 곱창집은 에코시티에 있는 곱창집 인데요.
마눌님과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호텔스 닷컴 1박 리워드도 있고 해서
에코시티에서 호캉스를 즐기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보니 후기들이 너무 좋아서 일단 무작정 방문해 보았네요.
상세 위치는 아래 참조해 보세요.
외부 간판은 이렇게 생겼어요. 프렌차이즈 일 줄 알았는데
그냥 동네 곱창집 ㅎㅎ
방문하자 마자..사람이 엄청 많아서 20분정도 기다렸네요..와우..
평소라면 다른곳을 갔겠지만, 우리의 목적은 곱창이었기 때문에
기다렸어요.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너무 친절한 사장님께서
음료수 두개를 똭...감덩..덕분에 잘 기다릴 수 있었네요.
내부로 들어서서 메뉴판을 찍어보았습니다.
내부 사진을 찍고싶은데,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가득가득..ㅎㅎ
메뉴는 여느 곱창집 처럼 곱창, 막창, 대창, 차돌 등등
저희는 곱창전골을 먹을까 곱창구이를 먹을까 고민하다
곱창구이를 시켰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반찬과 콩나물국이 나옵니다.
반찬은 간소하게 나오고, 소스가 나오는데..
이게 진짜 기가맥힙니다.
조금 기다리니 곱창구이가 나왔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감상해 보시죠.
곱창은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먹는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어요.
곱창에는 곱이 가득가득 들어있어서 대만족 이었어요.
비법 양념소스하고 함께 먹으면..캬...
돼지런하게 곱창을 클리어 하고, 볶음밥을 먹을까 하다가
2인분을 못먹을 것 같아서
얼큰이 라면으로 고고
매콤하고 얼큰한게 딱 곱창 다 먹고 입가심 하기 너무 좋더라구요.
이곳은 대부분 술을 마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술 다 마시고 마지막 안주거리 정도로 시켜먹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솔직히 저는 블로그 리뷰를 막 맹신하는 편은 아니라서,
큰 기대는 없이 갔던 곳인데, 생각보다 맛도 있고, 비주얼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해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또 가겠냐고 물어본다면, 또 간다고 말씀 드릴 것 같네요.
혹시 전주 에코시티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대승곱창에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상호명이 대승곱창인 이유는 사장님 성함이 대승님 입니다..ㅎㅎㅎ
그렇다구여..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