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시가지 맛집 드라이에이징 한우를 맛볼 수 있는 "밥상위의 한우"

날이 좋은 5월입니다. 부처님 덕에 4월 마지막 날을 쉴 수 있어서 참 감사하네요. (하나님 믿지만, 부처님 오셔서 쉴 수 있으니 감사해요..)

 

 

밥상위의 한우 위치

요새 회사 업무로 인해서..너무 바쁜 일상을 보냈는데, 오랜만에 와이프와 함께 목구멍에 기름칠좀 하려고 전주 신시가지 맛집 밥상위의 한우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영생고등학교 앞에 있습니다.

 

 

 

 

밥상위의 한우 외관

입구에 들마루 라는 커다란 돌이 새겨져 있는데, 이건 밥상위의 한우가 생기기 전 있었던 식당 이름이랍니다. 아무튼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점심시간은 그리 많이 밀리지는 않습니다만, 저녁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2주 전에 와이프님이 소고기 먹고싶다고 하셔서 저녁에 예약도 안하고 갔다가 자리 없어서..엄청 혼났어요.(예약을 생활화 합시다.)

 

그래서 점심때 2명을 예약하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상차림이 되어있어 빨리 먹을 수 있어요.(빨리빨리...소고기..)

 

 

 

 

 

밥상위의 한우 메뉴 및 가격

이렇게 깔끔하게 상차림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반찬중에 개인적으로 샐러드가 너무 맛있었어요. 자 이제, 메뉴를 한번 둘러봅시다.(메뉴 가격은 블로그 작성일 기준이므로, 현재는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고기 같은 경우는 가격이 꽤 있죠? 소고기 같은 경우는 2명이 먹어도 약 42,500원 정도 됩니다. (소고기는 너무비싸..자주 못먹어요..)

그래도 이곳은, 오마카세를 해주는데요. 오마카세는 요리사가 직접 구워주면서 부위에 대한 설명, 먹는 방법, 어떤 맛인지 등등을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고기를 먹지 않더라도, 오른쪽 아래에 점심메뉴가 간단히 있으니 점심으로 드실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밥상위의 한우 음식사진

하지만, 저희는 일단, 드라이등심&안심세트+초밥세트를 시켰습니다. (85,000원) 어떻게 나오는지 한번 보시죠. 사실 초밥은 좀 조합이 이상하다고 해야할까요? 소고기 집에서 초밥을?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번 시켜봅니다.

 

초밥은 2인분이기 때문에 8피스가 나왔네요. 일단 색이나 신선도는 훌륭해 보이죠? 맛도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고추냉이가 많이 들어있어 조금 매울 수 있습니다. 혹시 매운것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조금 빼달라고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초밥을 좀 먹다 보면, 서비스로 미역국과 차돌박이된장찌개가 나옵니다. 차돌박이 된장찌개는 점심메뉴로 나오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차돌박이도 나름 많이 들어있어요.

 

 

 

고기가 나오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먹어봅니다. 비주얼도 괜찮죠? 맛도 좋습니다.

 

 

이제 드디어 기다리던 고기가 나왔네요.  먼저 나온 부위는 안심입니다. 참고로 밥상위의 한우 고기는 입구에서 왼쪽 쇼케이스에서 드라이에이징하고 있는 소고기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뭔가, 맛이 더 깊다고 해야할까요?

 

사장님께서 고기를 들고오셔서 여쭤보십니다. 구워서 드실지, 구워드릴지 저희는 구워달라고 요청드렸어요. 물론, 저는 고기를 잘 굽지만, 요새는 별로 힘들여서 뭔가를 하는게 좀 귀찮다고 해야할까요? 편히 구워줘서 좋습니다.

 

 

구워온 고기를 한쪽에 잘 정렬해 주십니다. 이제 먹을 때는 고추냉이를 곁들여 먹어도 좋고, 소금을 살짝 찍어먹어도 너무맛있습니다.

 

그 다음은..바로 등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등심이 더 좋았는데, 와이프는 안심이 더 좋다네요. 안심이 더 부드러운 느낌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쫄깃하고 고소한 등심 너무 좋았어요. 먹으면서 정말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고기 자체로만 보면, 별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그렇지만, 등심이 조금 더 탄탄한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더 고소하고 좋았습니다.

 

마지막 고기를 다 먹고 나면, 후식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메뉴판 오른쪽 중앙에 보면, 후식이 써있죠?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퀄리티가 좋은 것 같습니다. 날이 좀 더운 것 같아서 물냉며과 비빔냉면을 함께 시켰습니다.

 

 

냉면도 비주얼이 괜찮죠? 와이프가 물냉면을 먹어보더니 여기는 고기도 맛집이지만, 냉면 맛집이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런데, 정말 냉면이 너무 맛있었어요. 냉면 전문점과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후식냉면은 양이 그렇기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메뉴에 냉면이 있으니 나중에 점심으로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밥상위의 한우는 전주대학교 앞에 있는 곳이 본점이고, 전주혁신도시, 송천동에 분점이 있습니다.

 

 

결론

오늘은 좀 비싸지만, 가심비가 있는 전주대학교 앞에 위치한 전주 신시가지 맛집 "밥상위의 한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정보가 유익하다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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