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상선암 수술을 8월 말에 잘 마치고, 지난 주(11월 29일)에 방사성 동위원소치료를 하였습니다.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위해 2주간은 저요오드식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사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불확실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연 내가 저요오드식을 잘 하고 있는걸까? 이렇게 해도 되는걸까? 이러다 100만원짜리 타이로젠을 맞아야하는건 아닐까?라는 불확실성이 사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참고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테니 자신을 믿고 저요오드식을 진행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저요오드식을 진행했던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저요오드식이 솔직히 힘들지만 맛있게 이겨낼 수 있는 메뉴들 그리고 결과까지 함께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주의: 꼭 이렇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