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15L) 사용 후기(품명DQ154MWGA)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15L) 사용 후기(품명DQ154MWGA)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아기가 집에 오고 나서 가장 큰 변화는, 이전에는 전기세가 무서워서 참을 수 있었던 더위를 이제는 참아서는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아기가 집에 6월에 왔는데,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해서 에어컨을 거의 하루종일 틀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있는 에어컨은 삼성에어컨으로 컨버터형이기 때문에, 일정온도를 유지하여 지속적으로 트는 것이 켰다 껏다 하는 것보다 전기료가 적게 나온다고 하여, 에어컨을 3일에 한번 정도 꺼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에어컨을 켠다는 것은, 습도와 무방할 것 같지만 에어컨을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생각외로 습도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1. 에어컨 습기 문제

에어컨이 습도를 올린다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에어컨을 오래 사용하면 습도를 올리는 것이 맞습니다. 에어컨을 틀면 에어컨 내부의 에바포레이터로 순환하는 에어컨 가스와 실내온도 차이로 인해 에어컨 에바포레이터에 습기가 차게 되는데요. 초반에는 물방울이 떨어져서 배출구로 잘 배출이 되게 됩니다.

 

그런데, 에어컨을 오래 틀었을 때는 에어컨 설정온도에 도달하면서 미지근한 바람을 내뿜게 됩니다. 그 때 에바포레이터에 있는 물방울이 다시 기화되어 방안 내부의 습도를 올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실제로 에어컨으로 인해 습도가 올라가는 실험결과 유튜브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PcjxcpDf_4&t=30s

 

 

 

2.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구매이유

우선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를 구매한 이유는 집안의 습도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에어컨을 오래 틀어도 집에 습도가 너무 높아서(약70%이상) 베이비룸에 설치한 매트에서 걸을때마다 끈적끈적한 소리가 나서 습도를 잡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신생아의 적정습도가 55~60정도라고 하여 습도를 맞추기 위해서도 제습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LG오브제컬렉션 제습기를 구매한 이유는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제습기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효율이 1등급이기 때문에 구매했습니다.

 

 

 

3. 제품 사진 및 특장점

우선 원통형으로 구성된 심플한 디자인과 화이트 디자인에 엘지로고 하나 박힌 너무나도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일반 휘센 제습기도 있었고 성능은 아마 비슷하겠지만, 디자인이 좀 별로여서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를 구매했습니다.

 

제품을 꺼놓았을 때는 원형커버가 덮이고, 손잡이도 푸시형으로 누르면 나오고 누르면 들어가는 디자인이라 깔끔하고 이동할 때 사용하기에 너무 편리했습니다.

 

 

 

 

물통은 15리터를 구매하였고, 하루에 한 번 정도 물통을 비워줘야 하는데 물통을 빼기도 결합하기도 너무 편리하고, 물을 버릴 때 손잡이가 있어서 진짜 편했어요. 물통 위쪽에는 은은한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물이 얼마나 차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저녁에는 은은하게 빛이 나와서 좀 예쁜 느낌도 있습니다.

 

물통은 가득차면 제습기가 멈추지만, 제습기를 가동하는 중에 물통을 비우더라도 제습기는 멈추지 않았어요. 물통결합부 바닥은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서 물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후면부에 보면, 필터가 결합되어 있어서 습도를 뺀 맑은 공기를 제공해 줍니다. 필터 바로 아래쪽에는 조그만 커버가 있는데, 이곳을 당겨서 호스를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가까이에 제습기를 설치한다면, 물통을 비우지 않아되 되어 더욱 편리할 것 같았습니다.

 

맨 아래쪽에는 푸시형 도어가 하나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전선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습기는 여름에만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봄, 가을, 겨울 3계절은 창고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여기저기 전선이 끌려다니면 너무 보기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브제컬렉션은 전선도 정리해서 수납할 수 있는 수납함이 있어 나중에 사용 후 보관할 때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LG오브제컬렉션 제습기를 사용한지 3일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장점만 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먼저는 너무 비싼 가격입니다. 오브제컬렉션이 고급가전이기는 하지만, 제습기 하나에 50이상을 태워야 한다는 사실은 조금 부담이기도 합니다. 저도 정말 몇 번 고민하다가 아기를 위해서 구매했지만, 정말 비싸기는 합니다.

 

또한 제습기 바람이 약간 더운 바람이라서 아기방에 설치했다가, 다시 거실로 내놨답니다. 현재 저희집은 거실에어컨을 틀어서 아기방을 시원하게 하는게 목적인데, 거실의 시원한 바람이 제습기를 통해 아기방의 습도는 낮춰주지만, 뜨거워지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제습기를 거실에 놓아도 32평 정도 되는 집안 전체의 습도가 조절되기 때문에, 특정 방에다가 설치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4. 결론 및 느낌

오늘은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15L) 사용 후기(품명DQ154MWGA)를 작성해 보았는데요. 전반적으로 가격, 성능, 디자인 등등에 만족하는가 물어본다면, 저는 당연히 만족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는 기능도 훌륭하지만, 디자인도 훌륭해서 보는맛도 있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기 때문에, 혹시 누군가가 제습기를 구매한다고 하면, 추천할 것 같습니다.

 

물론, 사용후기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것이고, 이것보다 더 좋은 제품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기준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셔서,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