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구관 바다뷰 방문후기(feat 조식)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구관 바다뷰 객실 숙박 후기를 한 번 작성해 볼까 합니다.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9월부터 12월까지 병가와 요양휴직을 거쳐 1월에 복직을 앞두고, 마눌님과 함께 태교여행 겸 해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실 이곳을 처음에 방문할 때만 하더라도, 시그니엘 부산을 갈 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다양한 후기들을 찾아보고,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식'에 집중해서 파라다이스 호텔로 결정을 했습니다.

 

저희는 2023년 12월 21일-22일에 1박을 했고, 숙박경험을 바탕으로 내용을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1. 파라다이스 호텔 정보

-주소: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6

-연락처: 051-742-2121

-객실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15시 - 11시

-홈페이지: https://www.busanparadisehotel.co.kr/front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www.busanparadisehotel.co.kr

-지도

 

-주차정보: 주차 무료

 

 

 

2. 객실 사진

저희는 파라다이스 호텔 구관이고, 바다뷰 객실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전에 서울에서 오래된 호텔에 방문했을 때 좋지 않았던 경험이 있어서 좀 걱정하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깔끔한 룸 컨디션에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래된 느낌이 조금 들기는 하지만 화장실과 세면대도 대리석으로 깔끔했고, 잘 관리 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3. 객실 바깥 풍경

저희는 예약을 할 때 조금 돈을 더 내더라도 바다뷰를 선택해서 바깥 풍경을 바라만 봐도 너무 기분이 좋았고, 특히 저희가 간 날이 날이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방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워서 아래 사진으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객실 층은 9층이었는데 처음에는 조금 낮은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적절해서 좋았습니다. 창밖으로 바다와 하늘이 보이는 비율이 너무 적절했어요.

 

그래서 호텔에서 정말 1박 푹 쉬다오자 라는 마음으로 왔던 저희에게 너무나도 적절한 객실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정말로 호텔 바깥 500미터 이상을 벗어나지 않았답니다.

 

 

 

4. 부대시설 이용 시간

객실 이용객들에게는 야외오션스파 '씨메르'를 이용할 수 있는데, 수영복을 챙겨와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마눌님께서 임신중이어서 다음 기회를 노려보기로 했답니다. 호텔수영장은 대부분 수영장 출입객을 시간대별로 통제하고 있는데요. 적절한 시간대를 잘 찾아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구관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이 바로 부대시설(조식, 씨메르)가 가까이 있어서 이용한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5. 조식 후기

저희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조식이었는데요. 많은 후기들을 찾아보면서 조선호텔이나 시그니엘을 제치고 선택한 곳이 바로 파라다이스였습니다. 바로 조식이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기 때문이죠.

 

이번 부산여행의 목적은 호캉스였기 때문에 호텔을 온전히 즐기기에 조식이 빠질 수 없었습니다.

 

조식은 6시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데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만한 시간 8시-9시는 조금 밀리는 감이 있었습니다. 저희도 넉넉히 9시 30분정도 방문했는데 대략 15분 정도 로비에서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조식탐험을 해보겠습니다. 메뉴는 다양한 카테고리로 준비가 되어 있었고, 스테이크, 연어, 오믈렛, 치즈, 디저트, 커피 등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호텔을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국내에서 경험한 호텔 조식 중에는 그래도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딱 하나 아쉬운게 있었다면, 더 많이 먹지 못하는 나약한 자신 뿐이었습니다.

 

 

 

 

6. 결론

오늘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바다뷰 객실에 묵었던 경험과 조식후기를 작성해 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1박 객실로는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호텔이었는데요. 그만큼 만족감도 높은 호텔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객실 만족도가 정말로 높았는데요. 솔직히 조식만 생각하고 방문했었는데, 객실이 너무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한 번 더 방문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특히 바다뷰가 너무 좋았는데요. 아침에 일어날 때 바다위로 떠오르는 해를 보고 있으면, 이것이 성공의 맛이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영장은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객실에서 수영장에서 노는 아이들만 봐도 얼마나 즐거운지 저도 마음이 너무 즐거워졌답니다.

 

솔직히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가격이 저같은 서민이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는 하지만, 해외 태교여행 대신이라면 아주 훌륭한 선택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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