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축기 전문 판매 대여업체 러블리베이비에서 스펙트라 유축기 대여 후기
- 일상
- 2024. 6. 19.
안녕하세요. 오늘은 러블리베이비라는 회사에서 스펙트라 유축기를 대여한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작년 9월에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고 나서, 올해 5월에 첫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 첫 아이이다 보니, 이것저것 구매할 것도 많고, 아기용품에 산모용품에 준비할 것이 너무나 많아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특히 출산 후에 사용해야 할 제품 중에 유축기가 정말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 기본 정보
우선 저희집의 환경을 먼저 설명드리자면, 남자아이이고, 모유수유는 조리원까지만 하고 완전분유로 아이를 키우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빠른 단유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와이프는 생각보다 젖이 잘돌아서 조리원에서도 많이 나올 때는 160미리까지 젖이 나왔기 때문에 단유를 하기 위해서는 일정시간을 간격으로 유축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조리원에서는 유축기가 있지만, 집에는 유축기가 없기때문에 유축을 해야하는데 유축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조리원에서 나오기 전에 빨리 주문을 했어야 했는데, 좀 늦게 주문해서 하루이틀 정도 유축을 못 해 젖몸살이 발생했습니다.
2. 대여점 정보
유축기를 대여한 곳은 러블리베이비라는 유축기 전문 판매 대여점 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시고, 이곳에는 육아 및 유아용품의 판매 및 대여를 전문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3. 상품수령 사진
우선 상품은 택배를 통해 배송을 받게 되고, 박스에 정갈하게 포장되어 옵니다.
박스 내부를 열어보면, 두꺼운 에어캡 보호기구가 있습니다. 저는 이런 에어캡은 모니터나, 컴퓨터 구매할 때 외부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서 넣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요. 택배로 오다보니, 제품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 꼼꼼하게 포장해 주셨습니다.
완충재 하나를 걷어보니 아래면과 충전기에도 완충재가 함께 있습니다. 충전기가 본체를 고장내는 일이 없도록, 잘 포장해 주셨네요.
본체를 꺼내 보았습니다. 거의 새것같은 깔끔한 모습이네요. 조리원에서 쓰던 유축기는 솔직히 좀 너무 많은 산모들이 써서 낡았다는 인식을 버릴 수 없었는데 깔끔하니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유축기 호스 연결부위도 한 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저 구멍에 유축기 호스를 연결하시면 됩니다.
이제 유축기와 유축깔대기를 연결해 보았습니다. 깔대기는 조리원에서부터 쓰던거라 색이 많이 바랬습니다. 유축기를 모를 때는, 다른 사람들이랑 유축기를 어떻게 같이쓰나..좀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생각 했었는데요.
유축기를 써보고나서, 무지함을 깨달았습니다. 깔대기만 새거면 되고, 유축기는 새거든, 중고든, 대여든 고장만 안나있으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펙트라 유축기 사용 전 주의사항까지 잘 읽어보면 되고, 사용 관련 사항은 아마 많은 산모들이 조리원에서 사용해 보았기 때문에, 잘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러블리베이비에서 유축기를 대여하면서 가장 맘음에 들었던 것은, 설명도 너무 친절하고, 가격도 친절해서 부담없이 사용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4. 사용 전 에피소드
유축기를 너무 늦게 시키는 바람에, 와이프가 조리원 퇴소하고 나서 2일정도를 유축을 할 수 없어서, 고통속에 있을 때 가슴마사지를 하기도 하고, 손으로 짜기도 해봤지만 도무지 해결되지 않아서 두가지 방법으로 유축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첫번째는 아기 콧물제거를 위해 한일포근을 구매했었는데, 한일포근 호스구멍에 유축기 호스를 끼우지는 못하고 압력만 받게끔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두번째는 진짜 마지막 수단으로 남편인 제가 유축기 호스를 입에 물고 엄청난 압력으로 빨아들여서 유축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두번째 방법이 잘 먹혀들어서 유축기가 도착하기 전날 유축을 할 수 있었답니다.
다만, 남편인 저는 입이 너무 아파서 혼났다는 그런 슬픈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5. 결론
오늘은 유축기 전문 판매 및 대여업체인 러블리베이비에서 스펙트라유축기를 대여해서 사용해본 경험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저희처럼 단유를 한 후에 완전분유를 하시려는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미리미리 대여해서 단유를 위한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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