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소양 맛집 불맛 쭈꾸미 정식을 맛볼 수 있는 '자연뜰'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완주 소양 맛집 불맛이 나는 쭈꾸미 정식을 맛볼 수 있는 자연뜰 방문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전주에 살다가 완주로 이사온 저희는 가장 만만한 곳이 소양이라서 소양을 자주 방문하곤 하는데요. 맨날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유명한 카페들만 방문해 보았지, 식당을 방문해 본것은 처음인데요.

 

이곳은 마눌님께서 직장 동료들과 워크숍으로 우연히 방문했다가 쭈꾸미 정식과 해물전이 너무 맛있다고 해서 저에게 꼭 맛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주말을 이용해 방문해 보았습니다.

 

 

 

1. 방문 주소 및 정보

주소는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395 입니다. 다들 잘 아시는 카페 두베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정지선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주차장 에 진입하실 때는 비상깜빡이를 켜고 진입하시는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앞쪽과 뒷쪽에 넉넉하게 2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건물앞에는 약 10대, 건물뒤에 1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차를 가지고 가실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화번호는 0507-1420-2013 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고, 점심장사만 하기 때문에, 저녁식사는 불가합니다. 라스트 오더는 14:30까지 하고, 영업시간은 15시 까지이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외관 및 주변 경관

마침 저희가 자연뜰에 방문한 날 눈이 많이 내렸는데요. 식당 앞에 동백꽃이 예쁘게 피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식당에 사람이 많이 올 것 같아서 저희는 11시 1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요. 식당 오픈시간이 11시 30분이라서 주변을 조금 둘러보기로 했어요. 식당앞에 차가 저희차 밖에 없었는데, 12시쯤 되니 앞쪽 주차장이 거의 다 찼어요.

 

식당 옆에는 야외벤치와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계곡도 구경하고 사진도 좀 찍어도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주변을 좀 걸었는데요. 날이 너무 추워서 조금 일찍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3. 식당 내부

식당 내부에 들어서면,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있고,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어른들도 앉기에 편리했습니다. 기본반찬은 먼저 그릇에 담아주시지만, 더 필요하시다면 셀프바에서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밥통에는 미역국이 있어서 먼저 담아주신 그릇에 추가로 담아먹을 수 있습니다.

 

 

 

4. 메뉴사진 및 가격

우선 저희는 이곳의 메인메뉴인 쭈꾸미 정식과 새우튀김을 주문했는데요. 쭈꾸미 정식은 2023년 12월 기준으로 1인 14,500원이고, 새우튀김은 한마리에 2,500원 입니다. 총 네마리를 시켰고 10,000원이 되겠죠? 솔직히 해물전 먹고싶었는데, 둘이서 먹기에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새우튀김으로 시켰어요. 다른 리뷰에서 새우튀김도 너무 맛있다는 리뷰가 있어서 새우튀김을 시켰답니다.

 

우선 쭈꾸미 정식은 밥을 비빌 수 있는 볼에 넣고, 쭈꾸미, 콩나물을 함께 넣어 비벼먹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유행하던 불맛 쭈꾸미와  고르곤졸라피자가 함께 나오는 식당과 맛이 비슷했습니다. 현재 방사선치료 후유증으로 미각상실 증세를 앓고 있지만, 미각상실을 뚫고 나올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새우튀김은 한마리에 2,500원이라는 거금이지만, 그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바삭하게 튀겨져 나오고, 소스에 찍이서 먹으면 바삭하고, 부드러워서 정말 좋았습니다. 머리부터 드실때는 꼭 주의해서 드세요. 저는 머리를 먹다가 조금 뾰족한 부분이 잇몸에 박혀서 조금 고생했습니다.

 

 

 

5. 결론

우선 식당이 전주, 완주 외곽에 있어서 연인 가족과 함께 바람쐬러 갈 때 가기에 너무 좋은 식당이었어요. 저희가 제일먼저 식당에 들어갔지만, 나중에 들어온 분들만 보더라도 가족단위로 방문하신 분들이 많았고,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돈까스도 있어서 아이와 방문한 집도 있었습니다.

 

또한 반찬도 초석잠 절임, 김치, 파김치 등 다양한 반찬들이 정갈하게 나와서 좋았구요. 식당 분위기도 한옥느낌 나서 시골 할머니댁에서 식사하는 느낌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맛이 가장 중요한데, 입덧하는 임산부가 추천하는 집이라면 말해 뭐하겠어요. 적당히 맵고, 불맛도 나고 양도 나름 괜찮았던 것 같아요. 혹시 완주 소양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완주 소양 맛집 불맛 쭈꾸미 정식을 맛볼 수 있는 '자연뜰' 에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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