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시가지 맛집 태국음식 전문점 '포차나'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마눌님께서 나시고랭을 드시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해 주셔서, 평소에 회사에서 자주가던 태국음식 전문점 포차나를 방문해 보았어요.

 

요즘에..코로나로 해외여행도 못가서 많이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태국 음식을 맛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해외여행 가면, 맛집방문하는게 큰 재미 중에 하나인데, 이렇게 태국음식을 먹으니까 동남아 여행 온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너무 좋았습니다.

 

 

포차나 위치

포차나는 전주대학교 신정문 앞에 위치해 있어요. 대학 앞에 있다보니, 개강하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꽉 차는데, 아직 개강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혹시, 이곳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미리 예약도 하고, 주문도 미리 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명이 가서 다양한 메뉴를 시키다 보면 생각보다 메뉴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포차나 외관 및 내부

포차나 외관입니다. 가게는 아기자기한 외관을 가지고 있어요. 이곳에 방문했던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여행좀 다녀봤다는 친구들 그 중에 태국을 다녀왔던 친구들은 완전 찐 태국음식 맛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태국을 가보지 못한 저는 대략 태국음식은 이렇구나 정도로 생각해 봅니다. 태국을 가보지 않은 저도 맛있는 걸 보면, 현지화를 잘 한 것 같기도 합니다.

 

 

내부를 한번 둘러보면 태국스러운 인테리어 요소들이 있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한국 국기와 태국 국기. 그 가운데를 잇는 조리도구. 뭔가 요리로 한국과 태국을 잇는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주인장의 센스가 엿보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보입니다.

 

 

음식을 만드는 주방은 개방형으로 되어 있어, 주방에서 음식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고군분투 하시는 사장님의 뒷모습

 

 

내부에 있는 반찬 냉장고에는 다양한 마그넷들이 붙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장님이 여행을 참 많이 다니셨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여행을 갈 때 꼭 사오는 것이 마그넷 인데, 마그넷을 보면 여행할 당시, 마그넷을 살 때 느꼈던 감정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난답니다. 아직 20개도 모으지 못했지만, 냉장고를 가득 채울 날을 기대해 봅니다.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아기자기한 오브젝트들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포차나 메뉴 및 가격

본격적으로 메뉴를 주문해 보겠습니다. 크래프트로 직접 만든 메뉴판이 준비되는데요.(메뉴판은 현재기준으로 가격과, 메뉴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

 

 

메인요리도 시킬 수 있습니다.

 

 

 

누들 종류이고, 오늘은 팟타이 새우를 시켰습니다.

 

 

 

밥종류 인데, 막상 나시고랭을 먹고싶다고 했지만, 레드커리 카오팟을 시켰어요. 저는 몇번 와서 먹어봐도 이것만한게 없는거 같더라구요.

 

 

 

 

사이드로 연필춘권을 시킵니다. 저는 텃만꿍 먹고싶었는데, 모든 사이드가 맛있기 때문에, 불만은 없습니다.

 

 

음료도 주문할 수 있구요.

 

 

 

 

 

이름만 보면..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서 사장님께서 친절하게도 음식사진을 같이 주셔서 보면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포차나 음식사진

조금 기다리면 메뉴가 나옵니다. 시장이 반찬이지요. 해외에 나가면 메뉴를 기다리는 시간이 당연한데, 한국에서는 왜이렇게 빨리 빨리 메뉴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는지. 여유를 조금 더 가져야겠습니다.

 

 

 

 

결론

모든 메뉴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팟타이, 레드커리카오팟 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너무 배가고픈 나머지 허겁지겁 다 먹어버렸는데, 양 추가를 해서 먹을걸 후회했습니다.

요즘 해외여행도 못가고, 뭔가 여행온 기분은 내고싶고 그랬는데 포차나에서 태국음식 한끼먹고, 완전 여행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느껴봤네요.

혹시 전주대학교 근처에 오실 일이 있다면, 전주 신시가지 맛집 태국음식 전문점 포차나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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