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시가지 맛집 뇨끼가 맛있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마노'
- 일상
- 2020. 8. 17.
안녕하세요. 가끔 소중한 사람이랑 중요한 날 식사할 때, 중요한 손님을 모셔야 할 때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 많이 될 때가 있죠? 저도 가끔 뭔가 중요한 자리에 적합한 식당을 초이스해야 하는데 딱 떠오르는 식당이 없을 때가 있어요.
오늘은 전주 신시가지에 있는 마노 라는 레스토랑에 방문해 보았는데요. 건물 자체는 큰 도로변에 있지만, 위치가 골목쪽이라서 눈에 확 띄는 그런 식당은 아니예요. 회사에서 중요한 회의를 마치고, 어디를 갈 까 고민하다가 한식조리학과 교수님이 추천해 주셨던 바로 이 식당이 생각나서 추천해 보았습니다.(사실 뭣도 모르고 간거)
마노 위치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보세요. 세부 위치는 아래 지도에 표시된 건물의 왼편이라고 생각 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큰도로에서 왼쪽으로 들어오시면, 입구가 보입니다.
마노 내부
내부로 들어서면, 먼저 확 트인 통유리창이 보이실 거예요. 식당이 작은데도, 높은 천장과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개방감 있는 느낌을 준답니다.
마노 테이블 세팅
저희는 예약을 하고 와서 테이블이 이렇게 세팅 되어있었어요.
마노 메뉴
내부를 둘러봤으니 메뉴 구성을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메뉴판도 모던한 느낌이 들죠?
먼저 코스요리가 있는데, A~D코스 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엄청 중요한 식사가 아니기 때문에 D코스를 시켜서 먹었어요. 이것도 좀 가격대가 있죠?(현재 기준 가격과, 코스메뉴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스를 고르고 나면, 세부 메뉴를 고를 수 있는데요. 세부메뉴도 한번 둘러봅시다. 샐러드, 수프, 피자가 있군요.
생선 요리와 스테이크 요리가 있습니다.
파스타 종류도 있구요. 제가 먹어본 것 중에는 알리오 올리오, 로제파스타, 송로버섯 크림파스타 등이 맛이 괜찮았어요. 그런데, 전반적으로는 다 맛이 괜찮습니다.
리조또와 시그니처 파스타가 있습니다. 시그니처 파스타 중에는 흔히 먹을 수 없는 메뉴가 구운 뇨끼와 라자냐 오븐 구이가 있습니다. 사실, 파스타나 리조또나 다양한 곳에서 맛볼 수 있지만, 뇨끼나, 라자냐는 조금 경험해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곳이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외 음료들이예요.
메뉴도 다양하지만, 세부 재료들을 함께 알려주니까 선택하기가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봉골레 파스타 하나, 송로버섯 뇨끼, 정통 까르보나라, 한우 화이트 라구 파스타 이렇게 주문을 해 보았습니다.
마노 음식 사진
세트메뉴이기 때문에 먼저 식전 빵과 샐러드가 세팅이 됩니다. 샐러드도 상당히 맜이 좋았어요. 그냥 파는 샐러드 느낌이 들었달까요?
먼저 봉골레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조개가 매우 많이 들어가있죠?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그리고 한우 화이트 라구파스타 입니다. 뭔가 특이한..처음보는 비주얼의 파스타 였어요.
그 다음은 뇨끼 파스타. 이거는 좀 특이했어요. 약간..맛도 맛이지만, 생김새가 뭐랄까..조랭이떡?비슷한 식감의 파스타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통 까르보나라 파스타 흔히 까르보나라 라고 하면 흰색 크림을 많이 생각하는데, 정통 까르보나라는 노란색이 띄는 파스타 라고 합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마지막에 노른자를 풀어서 넣기 때문에 노란색을 띈다고 해요.
음식을 다 먹었으니 이제 디저트로 넘어가 봅니다. 디저트는 티, 커피와 함께 젤라또가 제공됩니다. 찻잔도 엔틱한 느낌의 찻잔이 나오는데, 커피와 티 컵이 다른종류더라구요. 이런 부분은 좀 세심하구나 라고 느꼈어요.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쌀로만든 젤라또 인데, 밥알이 아삭아삭 씹히는게 약간..잣?견과류?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함께온 선생님은 밥알이 씹혀서..아이스크림과 밥을 함께먹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네요.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래도 귀엽게 디피를 해주셧네요.
결론
전체적으로 맛, 분위기, 서비스를 평가해 보자면 기본적으로 메뉴들이 전문적인 느낌이 들었고, 맛도 나름 괜찮았어요. 가격대비 아깝지 않은 맛? 분위기도 낮에는 좀 통유리라 많이 밝은데, 저녁에 지나가보면 노란색 조명을 사용해서 약간 은은한 분위기도 연출되더라구요.
서빙하시는 분도 매우 친절했고, 중간에 맛이 괜찮은지 물어보는 것도 나름 서비스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할 일이 있다면, 전주 신시가지 마노에 방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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