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카페 평화로운 뷰가 인상적인 '아드원'

오늘은 오랜만에 마눌님과 함께 봉동짬뽕에서 짬뽕을 한그릇 하고, 삼봉지구 아파트도 한 번 둘러보고 집에 오는 길에 카페 '아드원'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주 예전부터, 에코시티에 뷰가 좋은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드원 위치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주의깊게 보시면 좋을 것이, 입구가 세차장 입구와 동일합니다. 그래서, 여기가 맞나?하는 생각이 들 때 아드원 가는길이라는 현수막이 보이니, 그쪽으로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시골길이라 정말 여기가 맞나 싶을 때 오른쪽에 무덤이 나오면 그 길이 맞습니다.

 

 

 

 

아드원 외관 및 내부

  • 간판

비록 조금 외진 곳에 있지만, 지도만 봐도 아시겠지만, 백석저수지 뷰가 참 아름답습니다. 특히, 해질녘에 가면 저수지 물결에 살랑이는 햇살이 참 아름답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찰를 하시면 입구에 아담하게 아드원이라는 간판이 붙어있습니다. 

 

 

 

  • 오픈시간

처음에 이곳이 입구가 맞나 생각을 했었는데, 안으로 들어오면, 입구가 있습니다. 출입문에 오픈시간이 적혀있네요. 오전 10시30분 오픈, 저녁7시 마감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저녁9시까지 오픈하는군요.

 

 

 

 

아드원 메뉴 및 가격

 

먼저 커피를 시키기 위해서 메뉴를 구경합니다. 커피, 티, 샌드위치, 샐러드까지 다양하게 섭렵하고 있습니다.샐러드가 한 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밥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커피만 마셔봅니다.

 

 

 

 

 

내부에는 크레이프 케이크, 마카롱, 조그만 디저트 종류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마눌님이 친절하게, 블로그에 사용하라고 마카롱을 시키셨습니다. 속셈이 너무 보이지만, 모르는척 하고 넘어가 줍니다.

 

 

아드원 내부 인테리어

 

커피를 주문하고,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인테리어가 조금 인상적입니다. 노출형 콘크리트에, 천장마감을 하고, 바닥도 투명재질로 칠을 해서,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계단쪽은 가운데가 뚫려 있고, 조형물이 있는데, 난간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2층부터는 노키즈존 입니다. 왜인지 알 것 같더군요.

 

 

 

 

조금 흥미로웠던 것은, 야외결혼식을 진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봄에, 노을질 때 쯤 야외결혼식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혹시 결혼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특별한 결혼식을 고려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결혼식장 밥값이 너무 비싸서, 야외결혼식도을 고려해도 비용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층에는 물과, 컵, 휴지통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도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하고 좋네요.

 

 

 

 

아드원 테라스 뷰

 

2층에는 테라스가 있는데요.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뷰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곳이 포토스팟일 것 같기도 합니다. 평일 오후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테라스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3층에도 테라스가 있는데요. 3층에서 바라보는 뷰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드원 커피와 마카롱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커피가 나왔습니다. 마눌님이 시키신 뚱카롱도 한 번 먹어봅니다. 치즈가 꾸덕하고 맛이좋았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창밖을 바라봅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백석저수지 뷰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저기멀리 데시앙15블럭이 지어지고 있네요.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호수 위에는 백조인지 거위인지 모를 하얗고 커다란 새들이 낮잠을 자고 있어서 참 평화로웠습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자리에서 한시간 정도 멍을 때리다가, 집으로 가기 전 카페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지금은 노랗지만, 잔디가 푸릇하게 물들었을 때, 이곳이 얼마나 예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결론

 

전주 에코시티에 이런 곳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들 에코시티에 살고싶어 하나봅니다. 저희도 아직은, 삼봉지구를 꿈꾸는 정도이지만 언젠가는 에코시티에 살 날도 기대해 봅니다.

 

조용한 시간, 여유있게 백석저수지를 보며 멍때리고 싶을 때, 전주 에코시티 카페 아드원에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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