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볼만한 곳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테마카페 '애니멀 빌리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청주 가볼만한 곳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테마카페인 애니멀 빌리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주에 청주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이곳저곳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방문할 곳 바로옆에 애니멀 빌리지가 있어서 방문해 보았는데요. 저희는 둘다 동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여행을 가더라도 아쿠아리움, 동물원 이런곳들을 자주 방문하곤 하는데요.

 

귀여운 동물들을 한 번 보고싶어서 애니멀 빌리지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실 예전에 제주도에서 고양이 카페에 갔었는데, 오줌냄새도 많이 나고, 고양이들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마음이 썩 좋지 않았는데 반신반의 하며 방문해 보았습니다.

 

1. 위치

애니멀빌리지는 지도로 보시면 그냥 어디 골목쫌 있겠구나 하는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너무 당황했던 것은 엄청난 언덕에 있다는 거였습니다. 상상도 못할 경사를 차로 올라가게 됩니다. 길이 또 1차선인데다가 한쪽에 차라도 주차되어 있는데 차라도 마주치면 정말로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그래서 혹시 초보시라면, 차를 아래쪽에 놓고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걷는 것이 정신건강을 망치는 것 보다는 좋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카페들이 존재하고 있고, 유동인구도 많고, 고급차들도 많아서 초보라면 진땀이 날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꼭, 차를 놓고 걸어서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 가격

이곳은 동물카페 이지만 음료를 따로 팔지는 않습니다. 입장료가 1인에 10,000원이고, 동물먹이를 주고싶다면 2,000원을 내고 사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 오른쪽 아래에 분홍색 당근을 구매하셔서 돌아다니면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둘이서 22,000원을 결제하고 입장했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좀 비싼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서 가격이 그렇게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3. 내부 환경

내부에는 가운데 테이블이 있고, 뺑둘러서 동물 사육장들이 있습니다. 오픈되어 있어서 만지거나, 가까이 구경할 수 있는 동물들도 있고 전문사육사 선생님이 직접 데려와서 만져볼 수 있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신다면, 가운데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놓고 아이들과 뺑둘러가며 동물들을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동물들과 환경

맨 처음 들어가자 마자, 저희를 반겨준 것은 거북이, 양, 강아지, 돼지였습니다. 참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동물들 인데요. 거북이는 얌전히 바닥을 기어다니고, 돼지도 귀엽고, 강아지는 유기견인데 이곳에서 보호하고 있답니다. 제일 노답은 양이더라구요. 첨엔 좀 귀여웠는데, 돌아다니면서 아무데나 오줌을 눠서 좀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알바생들도 첨에는 양이 귀엽다가 몇시간 있으면, 제일 싫어하는 동물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곳 알바생들은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물들이 배변을 하면 바로바로 치워주기 때문에 환경이 생각보다 깔끔했고, 냄새도 많이 나지 않았어요. 소변도 바로바로 치우고, 바로 닦더군요. 그래서 안심하고 이곳저곳 앉을 수 있었습니다.

 

 

5. 체험활동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동물들과 가까이 교감해 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시간마다 전문사육사님이 동묻들을 데리고 와서 만져보고, 정말 가까운곳에서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둘기라던지, 개구리, 타란튤라, 뱀 등 동물원에서 체험해 보기 어려운 체험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특히 하늘다람쥐가 정말 귀여웠는데, 눈앞에서 손바닥에 올려놓고 밀웜을 주셔서 정말 생생한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6. 총평

저는 오늘 청주에서 가볼만한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테마카페 '애니멀 빌리지'에 방문해 보았는데요. 정말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유익한 방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아이들 데리고 10,000원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유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아쿠아리움이나 동물원이나 쭉 돌면서 보면 끝인데, 이곳은 정말 가까이서 다양한 동물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고양이가 제일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