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볼만한 곳 분위기, 뷰, 맛을 모두 만족하는 '카페 드 몽돌'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을 맞이해서 순천과 여수를 방문해 보았는데요. 순천에 친척 결혼식이 있어서 결혼식장에 방문했다가 그냥 집에 가기에는 그래서 여수까지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여수는 전주랑 가까워서 참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은데요. 여수에 가볼만한 카페 중에 분위기도 좋고 뷰도 좋고 음식과 음료도 맛이 좋은 카페 드 몽돌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방문하실 때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보시고, 근처에 가볼만한 카페가 참 많이 있지만 카페 드 몽돌에 방문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곳은 바닷가와 매우 가까이 있고, 사람도 많이 밀리지 않으면서 브런치가 참 맛있는 곳이라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주차도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방문하시면 되는데요. 대부분 카페 옆 작은 도로에 차를 세우기는 합니다. 만약에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라면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길가에 대면 차돌리기가 많이 어렵구요. 멀리까지 가서 차를 돌려와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맘편히 공영에 차를 주차하시면 좋겠습니다.

 

 

1. 카페 외관

카페 외관은 아마도 일반 가정집이었던 곳을 개조해서카페로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아기자기하고 분위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바로옆에는 바닷가가 바로 보이구요. 어디가 바다인지 하늘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바다색입니다. 공중에는 알전구들이 달려있어서 아마도 저녁에는 분위기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 메뉴 구성 및 가격

메뉴는 음식, 브런치, 음료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조금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맛이 정말 좋아서 상쇄할만한 가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순천 결혼식장에서 부페를 먹었지만, 부페가 너무 맛이없어서 조금 떠서 먹다가 나와 이곳에 왔습니다. 메뉴는 여수돌산 갓라구와 트러플수란 피자를 시켰습니다.

 

 

 

3. 파스타와 피자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라구파스타는 조금 매콤한 맛이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조금 더 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란피자는 식감과 맛이 특이했습니다. 수란을 풀어서 피자에 찍어서 먹었는데, 위에 토핑된 버섯의 식감도 특이하고 맛도 특이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맛이 좋았고, 함께나온 갓피클이 피자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었습니다.

 

 

 

4. 음료

음식을 모두 섭취한 뒤 음료를 시켜 2층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2층은 넓은 창이 있어서 바다를 감상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인기가 많아서인지 사람들이 창가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창가에는 사람들이 조금 빠진후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왼쪽사진의 진열장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곳의 시그니처메뉴는 에이드입니다. 블루레몬에이드, 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유자에이드 등 다양한 색상의 음료들이 있는데요. 색이 너무 예뻐서 에이드와 아메리카노를 시켜 마셨습니다. 에이드가 담겨나온 델몬트병은 어릴 때 보리차 담아 먹던 추억이 떠올라서 좋았습니다.

 

 

 

5. 후기

여수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을 때 주로 카페를 많이 방문하게 되는데요. 근처에 모이핀도 있고, 다른 유명한 카페들도 있지만 카페 드 몽돌에 방문한 이유는 바다 뷰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아서 입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이 너무 밀리지 않아서 좋았는데요. 예전에 근처에 있는 모이핀에 방문했었는데, 일단 주차도 힘들고, 사람도 너무 바글바글해서 저랑은 좀 맞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카페 드 몽돌에 방문했는데, 참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여수에 방문해 보실 일이 있다면, 카페 드 몽돌에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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